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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30> 아침을 여는 묵상 (23:33~46)

 

- 십자가 위에서의 기도 -

 

예수님께서는 다른 두 행악자들과 같은 취급을 받으시면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정죄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반대로 관리와 군인들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사람도 예수님을 희롱하고 조롱하며 비웃습니다. 반대로 다른 한편에 달린 행악자는 구원이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제 구시에 아버지의 손에 자신의 영혼을 부탁한다는 기도로 숨을 거두시게 됩니다.

 

_ 십자가 위에서 사랑과 용서의 모본을 보이신 예수님의 기도(33~38).

두 명의 강도들 사이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예수님을 강도들과 똑같은 부류로 취급하면서 처형당함이 합당하다는 것을 유도하기 위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계략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해골이라 하는 곳에서 예수님을 죽음으로 이끌었지만, 하나님은 메마른 뼈들을 살려 내셨던 것처럼 예수님 또한 다시 살아나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을 향하여 용서와 사랑의 마음을 보이십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34). 이후로도 온갖 조롱과 희롱을 당하시고, 비웃음의 소리도 들어야 하셨지만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일이요, 예언 된 말씀의 성취임을 아셨기에 묵묵히 그 길을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가지신 능력으로 남을 구원하는 일에는 사용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을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35).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철저하게 멸하시므로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속의 사역을 이루셨던 것입니다.

사랑과 용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사랑과 용서의 모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백성들의 무지함에서 나온 것이라며 그들을 용서해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나의 영적 무지가 순간순간 예수님을 부인하는 제자들처럼,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소리치는 군중들처럼 죄악 중에 있지만, 그럼에도 주님은 사랑하는 자여...’라고 부르시며 말없이 안아 주십니다. 이 놀라운 사랑과 용서의 모본을 보여 주신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아 타인의 실수에 대하여, 시기와 질투심을 유발시키는 사람들 앞에서도 그들을 이해하고, 품어줄 수 있는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십자가 위에서 사랑과 용서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_ 십자가 위에서 죄와 심판에서 구원해 달라는 행악자의 기도(39~43).

한 편에 달린 죄수가 예수님을 모독하며 말했습니다. ‘너를 그리스도가 아니냐? 그렇다면 너와 우리를 구원해 보아라...’(39). 그런데 예수를 비방하는 죄수와는 대조적으로 다른 한 죄수는 오히려 이 사람을 질책하며 말합니다. ‘...똑같은 처형을 받고 있는 주제에, 너는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느냐?’(40). 이 사람이 절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는지는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예수는 무죄하며,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확고한 믿음이 생긴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는 더 나아가 예수님을 향해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42).. 가운데 있는 십자가는 예수님이 계실 곳이 아니라고 믿었던 그는 죽음 너머에 있는 하나님 나라를 내다볼 줄 아는 믿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43).. 반대편에 있던 죄수는 단순히 자신이 처한 육체의 고통을 벗어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예수님의 메시아 사역을 비방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단순히 육체의 고통을 넘어 영혼의 구원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기회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많이 남아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극동방송에 함께 출연한 집사님이 그 지역 내에서는 꽤나 큰 교통사고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고 합니다. 통학차량이 버스 승강장을 덮쳐 1명 사망, 2명 중상 그 1명이 여수 모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시고, 목사님은 중상이라고 했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를 안타까워하며 청취자 한 분이 사랑하는 믿음의 멘토를 잃었다는 사연을 보내왔습니다. 십자가는 우리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십자가 앞으로 돌아갈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행악자는 십자가 위에서 죄와 심판에서 구원해 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_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의 손에 영혼을 부탁한다는 예수님의 기도(44~46).

예수님께서는 오전 9시경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오후 3시경에 운명하셨습니다. 그 동안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로부터 잠시 얼굴을 숨기심으로써 그를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대한 진노를 드러내셨습니다.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졌습니다(45). 그리고 마지막 남은 힘을 다 쏟아 내시며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기도하신 후에 숨을 거두셨습니다. 잠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버림을 받으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손에 영혼을 맡기심으로써 참된 평화를 누릴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나 사이에 가록 막힌 죄의 담이 허물어졌습니다. 죄악의 사슬에서 놓여 영적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하든지 나의 삶의 현장에서 주님을 인정하고 충실하게 주어진 일을 감당하는 것이 주님이 나를 위해 지신 십자가의 희생에 보답해 드리는 일입니다. 날마다 내 자신을 부인하며 주께서 맡기신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고 붙드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의 손에 자신의 영혼을 부탁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오늘도 십자가의 그 사랑을 마음 깊이 새기고, 내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23:33~46)... 빛이 있으라...

 

주님,

십자가의 그 놀라운 은총을 힘입은 자로서

사랑과 용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그 놀라운 은총을 힘입은 자로서

죄와 심판에서 나의 영혼을 건져 주시길 기도하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그 놀라운 은총을 힘입은 자로서

나의 영혼을 주님의 손에 맡기며,

주님 안에서 참된 안식과 기쁨과 만족을 드리게 하옵소서.

내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를

감사함으로 감당하는 사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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