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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11> 아침을 여는 묵상 (4:44~5:10)

 

-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자의 삶 -

 

모세는 요단 동쪽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서 두 번째 설교를 합니다. 하나님이 호렙 산에서 언약을 세우신 것은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라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서 받은 말씀을 전하는데,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우상을 만들어 그것들에게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 선포합니다.

 

_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백성답게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야 합니다(44~49).

모세의 세 편의 설교 중에 두 번째 설교가 시작됩니다(44). 첫 번째 설교가 과거에 대한 회상이었다면 두 번째 설교는 선포한 율법이라는 말에 따라 율법의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는 요단 동쪽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46)에서 말씀을 선포합니다. 모세는 두 번째 설교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 동편 아모리인의 두 왕, 곧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싸워 승리한 이야기를 반복합니다(46~47). 반복한 이유는 하나님이 능력 가운데 행하신 일을 기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에 철저하게 순종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죄악으로 가득 덮여 있던 땅들을 정복하셔서 언약의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그 땅들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당신의 나라를 기업으로 주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의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주실 것입니다. 비록 이 땅에서는 험한 인생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궁극적으로 주어질 약속의 나라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자녀다운 신실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_ 하나님 나라를 기업을 받을 백성답게 배움을 넘어 실천하며 살아가야 합니다(1~5).

모세의 두 번째 설교의 본론에 해당됩니다. 1절에 세 가지의 명령형을 주목해야 합니다.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켜 행하라..’(1).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배우는 것과 함께 실천하는 것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듣고, 배우는 것에 멈추지 말고 그것을 실천하는 단계에 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호렙 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으니...’(2). 모세가 호렙 산에서 하나님께 받은 언약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언약은 조상들과 세운 언약이 아니라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3). 광야 2세대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언약이라는 의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서서 중개자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5).

오늘 한국 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말하면 듣는 사람들은 참으로 많습니다. 각 교회마다 얼마나 많은 교육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모여 배우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실천과 행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되, 그 말씀이 나의 전인격을 지배할 수 있도록 할 때, 온전한 순종과 행함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주셨던 언약의 말씀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살아 역사하고 있습니다. 언약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말씀을 지키고, 이루어가야 하는 주체가 바로 나 자신임을 깨다고 살아가야 합니다.

 

_ 하나님 나라를 기업을 받을 백성답게 은혜의 풍성함을 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6~10).

하나님이 주신 첫 계명은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7)입니다. 내 자신을 위하여 그 어떤 우상도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9)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9)이시기 때문입니다. ‘...죄를 갚되...삼사 대까지...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10). 하나님의 진노에 비하여 하나님의 은혜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하나님은 저주하기보다는 복 주시기를 기뻐하시며, 결국 언약을 주신 목적 역시 궁극적으로 백성들에게 복 주시려는 것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언약은 내 자신을 얽어매는 족쇄나 짐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나에게 주신 특권임을 깨닫게 됩니다. 은혜와 복은 누릴 줄 아는 사람만의 것입니다. 장차 나에게 기업으로 주어질 그 나라를 소망하며 현실의 삶에 안주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은혜의 풍성함을 누릴 줄 아는 하나님 자녀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나에게 선포된 말씀을 상고하며 기록된 모든 언약을 이루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4:44~5:10)... 빛이 있으라...

 

주님,

영원한 하늘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때까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기록된 말씀이 현재를 사는 내 자신과 상관없는 과거의 것들이라고

생각하며 간과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동일하게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받게 하셔서

주신 언약을 감사함으로 받고 따르기로 결단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날마다 주님의 놀라운 축복이 나의 삶을 가득 채워가는 역사를

경험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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