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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24> 아침을 여는 묵상 (3:1~11)

 

- 주님의 임재를 더욱 바라는 삶 -

 

밤에 꿈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없자 그를 찾아 성안을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그를 만나 행여 놓칠세라 그의 손을 꼭 붙들고 어머니의 집으로 함께 옵니다. 신랑인 솔로몬의 가마는 이스라엘 용사 육십 명이 허리에 칼을 차고 호위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나무로 된 가마는 은기둥과 금바닥으로 되어 있습니다. 혼인날 솔로몬 왕은 그의 어머니가 만들어준 왕관을 머리에 쓰고 있습니다.

 

_ 우리의 믿음은 절망하지 않고, 사모하는 것이어야 합니다(1~2).

솔로몬과의 결혼을 앞둔 술람미 여인이 밤에 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옆을 보니 신랑인 솔로몬이 사라졌습니다. 여인은 놀래서 성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이 골목과 저 골목을 정신없이 헤매며 샅샅이 찾았지만, 온 성읍 어디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비록 꿈이긴 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찾기를 바라는 술람미 여인의 간절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녀가 이처럼 밤이 새도록 연인을 찾아 헤매고 다닐 수 있었던 것은 그 사람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만나고자 하는 열정은 더욱 뜨거워 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을 향한 나의 마음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주님을 더 깊이 더 뜨겁게 사랑한다면 더욱 간절히 주님을 찾게 될 것이고, 사모하게 될 것입니다. 낙심되고, 절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을 겪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의 정답을 가지고 계시는 주님을 열정적으로 그리고 더욱 간절히 찾고, 사모하는 믿음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_ 우리의 믿음은 포기하지 않고, 소망하는 것이어야 합니다(3~5).

정신없이 찾아다니던 여인은 성 안을 순찰하는 야경꾼들을 만나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3)며 묻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그토록 그리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행여 다시금 놓칠새라 그의 손을 붙잡고 어머니의 집으로 데려가 어머니가 자신을 낳은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아무도 자신들을 방해하지 말아 달라고 간절히 요청을 합니다.

한 밤중에 야경꾼을 만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평소 같으면 두려워해야 할 상황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를 소망하는 여인은 그 두려움마저 이겨냈습니다. 야경꾼을 피해 도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야경꾼에게 가서 사랑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느냐 물었습니다. 한 밤중이 무서워서 그리고 야경꾼들이 두려워서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일을 멈추었다면 영영 그를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현실이 가져다주는 무거운 짐 때문에 주님을 찾는 일을 포기한다면 영영 현실의 문제 속에서 벗어 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소망해야 하는 이유는 주님의 손이 나의 손을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의 손을 놓지만 않으면 됩니다. 주님을 삶 속에서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 손을 단단히 붙잡는 일상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여인은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지 않고,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을 이렇게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마음을 다해 주님을 사랑합니다.’ ‘온 맘을 다해 그 무엇보다 더 주님을 사랑합니다..’.. 더 나아가 주님과 나 사이를 떨어뜨려 놓으려는 주변의 여러 상황들을 제거해 나아가야 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소망하는 우리의 믿음의 삶이어야 합니다.

 

_ 우리의 믿음은 교만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어야 합니다(6~11).

결혼식 날이 되자 몰약과 유향과 상인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내 품기며 연기 기둥 힘차게 치솟아 오르듯 솔로몬이 탄 가마가 옵니다. 가마는 60명의 왕의 호위무사들이 허리에 칼을 차고 호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 가마는 레바논 나무로 된 가마이며 은기둥과 금바닥으로 되어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그의 어머니가 씌워 준 왕관을 쓰고 있는 솔로몬 왕을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소개합니다.

신랑을 맞이하는 신부 술람미 여인은 벅차오르는 기쁨과 감격을 주체하지 못해 가마를 타고 오는 신랑의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육신의 몸을 입고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비록 낮고 천한 모습으로 오셨지만, 다시 오실 그날엔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오실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 삶의 자리로 찾아오십니다. 그렇게 오실 주님을 온 맘을 다해 그리고 기쁨으로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영광과 감격을 기대하며 현재의 환난의 밤에 깨어 있어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주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므로 신부된 우리를 만나시기 위해 우리의 자리로 오십니다. 신랑 되신 주님께서 반드시 오신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믿고, 겸손하게 그날을 소망하고 기대하며 이 땅에서의 삶을 충실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 기다림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얼마나 많은 헌신과 수고를 하였는가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시간을 주님과 함께 보내었는가로 나의 삶을 평가 받을 수 있는 삶이 될 수 있기를(3:1~11)... 빛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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