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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18장11~28절.jpg

 

<2019.10.01> 아침을 여는 묵상 (18:11~28)

 

-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 -

 

베냐민 지파는 유다 지파와 요셉 즉 에브라임 지파 사이의 땅을 분배받게 됩니다. 북방 경계는 요단에서 시작해 벧아웬 황무지까지이고, 서쪽 경계는 기럇 여아림이며, 남쪽 경계는 염해의 북졲 해만, 동쪽 경계는 요단입니다. 베냐민 지파는 그 가족대로 동쪽에 열두 성읍, 서쪽에 열네 성읍과 마을들을 받게 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11).

베냐민은 일곱 지파 중에서 가장 먼저 기업을 분배 받게 됩니다.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아 기업을 받았습니다. 베냐민 지파가 받은 기업의 위치는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인데 더 정확하게는 에브라임 지파의 중간지역입니다. 일찍이 야곱은 베냐민에 대해서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다,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삼키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눌 것이다.’(49:27, 새번역)라고 말했습니다. 베냐민은 남북의 중간에 자리하고 있어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 지역에서는 역사적으로도 크고 작은 분쟁이 많았던 지역입니다. 또한 베냐민 지파에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이, 유다 지파에서는 다윗 왕조가 그리고 남과 북이 분열이 될 때, 북 이스라엘의 대표가 에브라임 지파가 될 정도로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세 지파를 가나안 중심부에 자리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의 분배는 무작위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제비뽑기를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제비뽑기의 결과 또한 우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이루어진 것임을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역사를 주관하시고,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모든 일들이 진행되어 간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오늘 내가 어느 자리에 있게 되든 그리고 누구와 만나든 그리고 어떤 형편에 처하든 그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환경과 처지를 원망하지 말고 현재 있는 자리에서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믿음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형편을 아신 하나님의 은혜(12~20).

베냐민이 분배받은 땅의 북쪽 경계는 요단에서부터 여리고 북쪽 비탈로 올라가서 서쪽 산간 지방을 지나 벧아웬 황무지에 이릅니다(12). 서쪽 경계는 벧아웬 황무지에서 출발하여 벧호론 남쪽 산간 지방 곁을 지난 서쪽을 따라 남쪽으로 돌아서 유다 자손의 성읍인 기럇 바알 곧 기럇 여아림에서 끝이 납니다(13~14). 남쪽 경계는 유다 지파의 북쪽 경계(15:5~9)과 일치하며, 동쪽 경계선은 요단 강입니다. 베냐민 지파 기업의 경계는 북쪽에서 서쪽을 지나 남쪽을 거친 다음에 동쪽에서 마무리되는 순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지판 간의 경계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지파들 간의 갈등을 방지하고, 다른 지파의 경계를 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다시 말하면 강한 지파가 약한 지파의 기업을 침범할 수 없고, 또한 각각의 지파들은 자신들의 기업을 잘 지켜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그 형편에 맞게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받았다고 교만하지 말고, 적게 받았다고 낙심하거나 불평불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 내 상황에 감사하고, 그나마 지금 누리고 있는 이 은혜를 빼앗기지 않도록 잘 지켜 나아가야 합니다.

 

- 약속을 이룬 하나님의 계획(21~28).

베냐민 지파의 가족대로 받은 성읍들을 소개합니다. 베냐민 지파 기업의 동쪽 지역의 성읍들과 마을들은 모두 열두 개이고, 서쪽 지역 성읍들과 마을들은 모두 열네 개입니다. 베냐민 지파의 땅에 속한 성읍들중에는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성읍들이 많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리고, 벧엘, 기브온, 미스베(미스바), 예루살렘 등이 모두 베냐민 지파의 기업에 속한 성읍들이었습니다. 베냐민 지파가 이스라엘의 중심지 예루살렘을 기업으로 받은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주셔서 모세를 통해 주셨던 예언(33:12)을 이루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끊임없이 우리 자신을 사랑하시고 지키시며 보호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대로 지금 무한한 주님의 은혜와 사랑 가운데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 은혜와 사랑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높은 장벽을 만나고, 거친 인생의 길을 걷더라도 절망하지 않는 것은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으로는 다 이해할 수 없지만 그러나 약속대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실 것을 확신합니다. 순종의 제사를 날마다 주 앞에 드리는 삶이어야 합니다.

 

오늘도 삶의 곳곳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달아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감사로 충만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18:11~28)... 빛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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