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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19장1~23절.jpg

 

<2019.10.02> 아침을 여는 묵상 (19:1~23)

 

- 영적 기업을 누리는 삶 -

 

두 번째로 시므온 지파가 기업을 받게 되는데,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그 가족대로 총 18개의 성읍과 마을들을 기업을 받게 됩니다. 스불론 지파는 열두 성읍과 그 마을들을 기업을 받았고, 잇사갈 지파는 그 가족대로 열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영적 기업을 지키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 절대적 신뢰가 필요합니다(1~9).

일곱 지파들 중에서 두 번째로 시므온 자손의 지파가 기업을 분배받습니다. 그런데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의 기업 가운데서 기업을 분배받게 됩니다. 그 원인으로는 인구수의 감소입니다. 광야생활 초기의 인구 조사기록(1:22)과 후기의 인구 조사 기록(26:14)을 비교해 보면 시므온 지파의 인구가 29,300명에서 22,200명으로 급격하게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시므온이 바알브올에 가담한 죄를 범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남쪽 네겝 지역의 열세 성읍들(2~6)과 네겝 지역의 두 성읍과 평지 지역의 두 성읍(7), 그리고 네겝의 라마까지 이어지는 성읍들을 둘러싸고 있는 마을들(8)을 분배 받았습니다. 시므온 지파가 분배 받은 성읍들 중 절반 이상이 유다 성읍과 중복되어 소개되고 있습니다.

시므온 지파와 유다 지파가 받은 기업들을 비교해 보았을 때, 얼핏 하나님의 불공평한 처사가 아닌가 하는 오해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두 지파의 상황에 맞게 기업을 분배하셨습니다. 가끔 다른 목회자들과 교회들과 내 자신 그리고 우리 교회를 비교하면서 하나님은 참 불공평하시다...’라는 불평을 털어 놓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과 형편에서도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신뢰하는 믿음이 없으면 현실의 삶을 이해 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게 됩니다.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이 있을 때, 현재의 상황을 풀어갈 수 있는 정답을 얻을 수 있게 되고,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성숙한 믿음이 필요합니다(10~16).

스블론 지파는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아 분배 받은 성읍들과 마을들이 모두 열둘이었습니다. 스블론은 북쪽에 정착하게 된 다섯 지파 중에서 가장 먼저 기업을 받았고, 가나안 땅 북쪽 내륙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창 49:13절의 야곱이 스블론에 대한 예언을 따르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스블론은 바닷가에 살며, 그 해변은 배가 정박하는 항구가 될 것이다...’(새번역)...고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그 땅은 넓지도 않고,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스블론 지파는 그 땅에 대해 불평하거나 문제를 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공정하게 어떤 일들을 결정했다 하더라도 결과에 수긍하지 못하고, 불평과 불만의 세력으로 남아 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 중직자를 선출하는 과정 속에서 결과에 대한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이 종종 있습니다. 불평하기보다 감사함으로 모든 결과들에 수긍하는 사람이 성숙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면접을 보고 오는 길에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실망보다는 입술에서 자유하자.. 자유하자..’라는 말이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좋지 않았습니다. ‘내 옷이 아니다..’라고 고백할 때, 오히려 평안함과 평정심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주어진 모든 환경에 감사하는 성숙한 믿음을 품는 삶이어야 합니다.

 

- 믿음의 충성이 필요합니다(17~23).

네 번째로 잇사갈 지파가 제비를 뽑아 그들의 가족대로 기업을 분배받습니다. 잇사갈 지파가 분배받은 기업은 아주 비옥한 이스르엘 평야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18). 이스르엘 지역은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한 요충지였을 뿐만 아니라 남북을 잇는 무역로가 통과하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이 지역을 점령하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담대히 싸워 그 땅을 차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열여섯 성읍과 마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업은 그냥 가만히 앉아 있어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어나서 치열한 영적 싸움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강한 적의 무리 앞에 주저앉아 있거나 그 싸움을 피해버린다면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영적 기업을 얻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얻은 기업을 온전히 누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와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의 삶에 가장 밀접하게 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믿음으로 충성하는 삶이 없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도, 누릴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온전히 의지하여 믿음으로 담대히 싸워 승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 안에서 충성하는 자를 주님은 찾고 계시고,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도 삶의 형편을 잘 아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성숙한 믿음을 가지고 영적 기업을 잘 지켜내기 위해 믿음으로 충성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19:1~23)... 빛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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