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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장 9~20절.jpg

 

<2019.11.22> 아침을 여는 묵상 (1:9~20)

 

- 모든 열쇠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 -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다는 이유로 요한은 밧모라 하는 섬에 갇히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성령에 감동 되어 그가 본 것을 일곱 교회에 써 보내라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금 촛대 사이에 계신 인자 같은 이는 머리가 흰 양털 같고 눈을 불꽃 같고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입에는 날 선 검이 나오고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으신 분 그리고 처음이요 마지막이며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환난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 환난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9~11).

요한은 자신을 형제동참하는 자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을 독자들과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입니다. 환난과 나라와 참음은 예수 안에 있는 삶의 중요한 특징이라는 것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진정 예수 안에 사는 삶이라면 환난이 있고 그러한 환난에 대한 참음이 있으며 나라, 곧 하나님의 통치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동참한다는 것은 환난과 인내가 필연적으로 수반된다는 것입니다. 요한은 비록 자신은 밧모섬에 갇혀 있지만 당시 온갖 핍박과 고난 속에 있는 성도들과 함께 그 고난에 동참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소개한 요한은 현재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기 때문에 밧모이라는 섬에서 유배생활을 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주의 날에 요한은 성령에 사로잡혀 자신의 뒤에서 나팔 소리처럼 울리는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일곱 교회에 보내라...’(11)고 하는 음성이었습니다.

온전하고 바른 믿음의 삶을 살아간다면 마땅히 환난과 핍박이 있게 될 것이고, 또한 환난과 핍박 속에서 인내함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나의 믿음의 형태는 외부로부터 오는 핍박으로 인한 환난이 아닙니다. 바로 내 내면으로부터 오는 핍박과 환난입니다. 내면의 갈등과 싸움이 있기에 두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과 고난을 겪는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두 사이에서 머뭇 머뭇거리는 삶이 아니라 믿음으로서 내 내면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보고, 듣고, 깨닫고, 경험한 바를 담대히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길 원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삶에는 외부로든 내부로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 있습니다. 비록 육체는 그 고난으로 인해 힘은 들지만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온갖 어려움과 고난을 견뎌내는 믿음의 능력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환난 속에서도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여 예수를 증언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환난 속에서도 주님이 전하는 위로를 경험해야 합니다(12~16).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12~13a).. 요한은 그가 보았던 것을 책으로 써서 일곱 교회에게 보내라고 자신을 부르신 분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아보려고 뒤돌아봅니다. 그가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서는 12~20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10)은 바로 인간 같은 이’(13)의 음성입니다. 그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인자 같은 이인 예수님의 모습을 문자 그대로 그림을 그린다면, 아마도 외계인과 같은 모습일 것입니다.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을 불꽃같고, 그의 발은 풀무 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으며, 그의 오른 손에 일곱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14~16)..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예수님께서 에봇이나 띠에 해당하는 금띠를 띠고 성전의 중요한 물건 중의 하나인 촛대 사이에 계시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순교와 거룩의 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의 눈은 불꽃같고’-교회와 성도를 감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의 발은 풀무 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능력과 권능의 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능력 있는 말씀의 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의 오른손에 일곱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오고’-주권적으로 사역자를 보호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영광과 권능으로 충만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가 요한에게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보내라고 명령하신 바로 그 분이십니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가 내 삶에 들어와 일거수일투족을 살피시며 불꽃같은 눈으로 지키십니다. 지쳐 있고, 낙심되어 있는 나에게 찾아 오셔서 위로하시고, 일으켜 세워 주십니다. 참 소망의 빛을 비추어 주십니다. 이런 예수 그리스도를 가감 없이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환난 속에서도 승리의 주님을 바라며 경배해야 합니다(17~20).

요한은 환상을 본 후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17)있었습니다. 그런 자신을 향하여 두려워하지 말라 처음이요 마지막이 되시며, 곧 살아 있는 자.. 한 번은 죽었으나 영원무궁 하도록 살아 있어서, 사망과 지옥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17b~18)라고 말씀하시며 격려하십니다. 환상 중에 보여 주셨던 일곱 금촛대는 일곱 교회를 그리고 일곱별은 일곱 교회의 사역자(20)를 상징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권위 앞에 엎드리는 것이 아니라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며 전심으로 그분을 경외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망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를 사망에서 건지시거나 사망에 던지실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잠시 어둠이 이긴 것 같으나 결국에는 빛이 승리함을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그분 앞에 온전히 엎드려 경배하며, 그분의 다스림에 복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승리의 삶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바른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와 사역자들을 지키시고, 굳게 붙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 고백 위에 서 있을 때만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 그분 앞에 잠잠히 엎드려 경배할 때 승리는 나의 것이 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을 제대로 보는 신앙과 확고한 믿음 속에서 어떤 환난과 고난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 이인 예수님을 통해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1:9~20)... 빛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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